천마산 일출산행 눈꽃산행 2024.12.22 100대 명산

 

지난 주말에 경기도 천마산에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천마산은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고 그렇게 힘들지 않아서 많이들 찾아요

그래서 저도 등산모임에서 여름에 오고 겨울에 또 방문했습니다.

 

 

☑ 높이 : 812M

☑ 일출 예정시간 : 07:42

☑ 산행시간 :  약 4시간 (잘타는 사람끼리가서 사진 찍는 거 포함)

☑ 코스 : 관리소 - 정상 - 관리소 원점회귀

☑ 준비물
 방한용품: 아이젠(필수), 장갑, 워머, 모자, 귀마개, 핫팩, 경량패딩, 바막, 패딩 등
 간식 : 음료, 초코, 과자 
 기타 : 보조배터리, 충전기, 헤드랜턴, 무릎보호대, 등산스틱, 선글라스, 선크림

☑ 주차 :  천마산시립공원주차장 : 경기 남양주시 묵현로 105-37 , 관리사무소 근처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04:30 집에서 출발

05:30 천마산시립공원주차장 집결
05:45 화장실 및 산행준비 완료 후 출발
07:25  ~ 35 천마산 정상 도착, 뜨뜻한 차 한잔
07:35 ~ 08:15 일출 감상 및 포토타임(07:42 일출 시작)
08:20 정비 후 하산시작
08:20~09:40 하산
09:40 정비 후 식당 이동(10:00 일호갈비탕 오픈)

 

 

일출을 보러 천마산으로 출발!

등산멤버 4명이서 출발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주차장에서 인증샷 하나 남겨줍니다.

 

 

형님 누님이 친절하게도 간식을 챙겨 오셔서 나눔 받았는데 감동입니다.

언제 이렇게 간식을 준비해 오셨을까요 

간식을 못 챙기고 저는 대신 뜨거운 물을 챙겼습니다. 

이거라도 해야...

 

옷을 단단히 여미고 출발해 봅니다.

당일에 영하 15도라서 긴장을 엄청하고 갔는데 초입에는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천만다행

정상은 그래도 바람이 매서워요.

새벽에 보는 도심은 역시 이쁘네요.

 

 

일출산행은 랜턴이 꼭 필수!!

전날에 눈이 와서 조금 기대했는데 기대초과!!

대박 설산이 반겨주네요

 

 

점점 밝아져 오는 하늘

 

중간에 계단에서 한장!

이쯤 되니 랜턴도 필요가 없더라고요

 

컴퓨터 배경화면 예약

 

 

일출 전에 정상에 도착해서 따뜻한 차를 마셨습니다.

제가 애용하는 스탠리 보온병인데요. 

4명이 취향 다른 거 보이시나요 ㅋㅋㅋ

커피, 율무차, 쌍화차, 디카페인

 

 

정상입니다.

태극기가 펄럭펄럭

바람 엄청 불어서 몸이 얼어가는데.. 역시 겨울산은..

 

 

 

하지만 사진은 또 찍어야 하니까 어기적 어기적

 

 

 

의도치 않은 슈퍼히어로랜딩 포즈

무릎 시려요..

 

 

 

눈 올 때만 가능한 정상석에 눈 채우기

 

 

 

천마산 정상석은 앞 뒤가 다 있어요.

전 이쪽에서 찍는 걸 좋아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일출을 기다렸습니다.

 

어 뜬다!!!

구름도 없어서 해가 진짜 진짜 잘 보였어요

 

 

 

자리선정을 정말 못 합니다.

저 눈동자 어떡하니..

 

 

 

겨우겨우 자리 맞춰서 건진 샷

 

같이 간 형님도 한 장

 

누님도 한 장

투명한 비닐장갑이 잘 보이네요

 

진짜 사진 찍힐 줄 아신다니까요

 

 

 

 

 

 

 

이제 내려오면서 몸을 좀 녹입니다.

햇살이 정말 따뜻했어요

 

 

 

 

 

중간중간 안내표시가 있지만 길이 하나라 올라가기 쉬워요.

 

시리도록 파란 하늘

 

 

사진이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

 

 

 

 

 

역시 설산은 어떻게 찍어도 그림이 되네요

 

 

 

 

 

다 내려와서 바로 밑에 일호갈비탕 집으로 고고

천마산에 가시면 거의 들리신다고 보면 됩니다. 

맛집 맛집!!

 

 

단일메뉴로 갈비 2대, 3대만 판매하는데 10시에 오픈인데 시작부터 포장이 엄청납니다. 

기본반찬으로 콩나물은 8접시를 먹었습니다.

참기름 냄새가 폴폴 나서 너무 맛있어요.

국물도 진하고 겨울철에는 무조건

강력추천 추천

 

 

국물이 보글보글

 

 

겨울에는 꼭 들려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