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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배원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에 글씨가 닳아서 눈에 슬슬 거슬리기 시작했습니다.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우연히 알게 된 키보드 자판 스티커를 한번 구매해보기로 했습니다.
붙이기 전 제 키보드입니다.
오래 사용한게 티가 많이 나네요. 자판이 안 보이는 거 외에는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도 없습니다.
제가 찾은 제품입니다.
키보드를 하나사려면 3,4만 원 하겠지만. 스티커는 1장에 2000원도 안 합니다.
혹시 몰라서 전 2개 구입했습니다.
배송도 택배 파업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재질도 반질반질한 게 오래갈 것 같습니다.
인쇄 상태가 맘에 듭니다.
자판 크기 비교를 위해 일반적인 연필을 두고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없어진 부위에 부착했습니다.
실제 사용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접착이 잘 안 되려나 싶었는데 3일 정도 사용하니 아주 잘 붙어버렸습니다.
기존의 자판들과도 위화감 없이 잘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문제없는 부위들도 붙여서 새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1장만 사면 배송비가 더 비싸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느리더라도 무료배송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적은 금액으로 아껴 쓰는 기분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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